희망찬 갑오년 새해, 불법의 인연을 만나 불자님들과 함께 하게 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간의 존엄이 물질의 소유에 의해 평가받고, 끊임없는 경쟁에 내몰리며 사람과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요즈음, 부처님의 감로법문이 있어 자신과 세상을 밝히며 따스한 온기를 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부처님께서 전하신 모든 존재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는 깨우침의 길이 현대에는 불교심리상담을 통해 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상담개발원·사)자비의전화는 불교계를 대표하는 상담전문기관으로서 불교상담대학?대학원과 불교자살예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200여 불교상담심리사와 함께 어려운 이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불교상담개발원의 모든 상담원들은 위대한 상담가 부처님을 닮아 자신과 주변의 고통을 함께 돌아보고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 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도 불자님과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력이 함께 하시어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불기 2558(2014)년 새해를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원장·사)자비의전화 대표이사 
도현 합장

-불교저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