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석주 스님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석주정일문도회(대표 월호 스님)와 한국불교선리연구원(연구원장 법진 스님)이 개최하는 학술회의가 4월 8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석주 스님의 생애와 사상ㆍ교육ㆍ포교ㆍ종단개혁ㆍ근현대 한국불교 등 5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는 학술회의는 송운 스님(보문사 주지)이 ‘석주 스님의 생애와 사상’, 홍윤식 교수(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소장)가 ‘석주 큰스님과 종단개혁불사’, 김선근 교수(동국대)가 ‘석주 큰스님과 교육불사’, 고명석 연구원(조계종 포교원)이 ‘석주 큰스님의 포교활동’, 법진 스님(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이 ‘석주 큰스님과 한국불교 근현대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은 “석주 큰스님은 조계종단뿐 아니라 선학원의 이사장을 역임하시고 불교의 역경사업을 비롯해 포교?복지 등 불교계 제반 분야에 업적이 지대하다”며 “그 분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새롭게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의무”라고 기념학술회의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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