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는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사회적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일상적 갈등, 세대 갈등, 노사 갈등 등 점점 첨예하게 대립하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창곤 한겨레사회정책 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이호근 전북대 교수의 ‘정부 및 외국 사례로 본 사회적 대화’ △백승권 전 화쟁위 사무국장의 ‘화쟁위원회 사례로 본 사회적 대화’ △정주진 한국기독교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의 ‘사회적 대화에서의 종교계의 역할’이 각각 발표된다.

화쟁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부와 외국, 이웃종교의 사회적 대화 사례 등을 통해 경험을 쌓고 우리 사회 갈등을 위한 화쟁적 해법과 대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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