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는 21일 오후2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고령자취업 활성화와 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고령자취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관련 전문가와 실천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현 고령자취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고령자취업활성화를 위한 노인복지실천기관의 역할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1일 '고령자취업포럼'을 개최하고 고령자취업 활성화와 그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주제강연은 권중돈 목원대학교 교수가 ‘노년기 일의 의미와 노인복지실천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권 교수는 강연에서 노년일자리사업의 현상과 과제를 다루고 체계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조성희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은하 서울시사회복지재단 연구위원의 ‘서울시고령자취업정책’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부장의 ‘노인일자리 정책 동향’ △이해경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무국장의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실천사례’ △장희경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팀장의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설립배경 및 실천사례’ △박주임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과장의 ‘취업교육실천 경험을 통해 본 고령자 취업 활성화 방안’이 각각 발표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고령자는 점차 증가하는데 여전히 우리 사회의 고령자 취업시장은 단순노무직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전문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여러 방안을 토의하고 공유한 만큼 고령자취업의 더 나은 실천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손강훈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