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신 새누리당 이자스민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1일 오후 2시30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필리핀 긴급구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자승스님은 “갑작스런 재해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종단은 조사단을 파견하고 구호 방법을 결정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 중이다”고 밝혔다.

또 스님은 “언론을 통한 후원모금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원의 기금 마련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필리핀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해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불교계의 빠르고 많은 도움에 감사하면서도 놀랐다”며 “이같은 선행을 필리핀에 열심히 알리고 있다. 구호활동에 어려운 일이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돕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기획실장 일감스님, 사회부장 보화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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