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안 스님은 생전에 타종교와의 협력에도 솔선수범했다.

미주지역 한국불교 전파의 거목이었던 도안 스님의 입적 3주기를 맞아 LA관음사는 한미불교봉사회 및 로메리카불교대학과 공동으로 사리 봉안 법회를 7월 19일 오후 3시(현지시간) LA 관음사에서 봉행한다.

도안 스님의 사리는 관음사 소유의 산중가람불사확보지에 수목장으로 봉안되며, 향후 주변 가람조경불사와 함께 부도탑도 건립할 예정이다.

사리봉안법회와 관련해 기금조성을 위한 도안스님 사리봉안 추모기념 미술품전시회(7월 11~17일)와, 도안스님 추모 강연회(7월 18일)도 계획되어 있다.

도안 스님은 1953년 동산 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받고 1970년대 미국으로 이주해 관음사 창건을 위시해 미국내 불법의 홍포에 수많은 노력을 했다. 스님은 또 종교평화협회기구를 창설해 전 미주지역의 타종교사회와 협력을 모색하기도 했다. 2006년 8월 28일 세수 70세, 법랍 54세로 입적했다.
(문의: LA:213-819-1010, 서울: 2260-3015)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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