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포교대상에 길음종합복지관장 제원스님과 포교사단장 임희웅 씨가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스님)은 7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5회 포교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 제25회 포교대상 수상자 제원스님(왼쪽)과 임희웅 포교사단장(오른쪽).

대상(종정상)에는 길음종합사회복지관장 제원스님과 포교사단장 임희웅 씨가, 공로상(총무원장상)에는 종연스님(수미정사 회주), 금강스님(미황사 주지), 이병인 교수(부산대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조계종 환경위원회), 이영경 교수(동국대 조경학과, 조계종 환경위원회), 이현수 전 직할교구 신도회장이 선정됐다.

원력상(포교원장상)은 각원스님(공군본부군종실 운영과장), 자우스님(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귀영스님(대승사 주지), 각안스님(송광사 포교국장), 이종만 좋은벗풍경소리 실장, 남상민 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 김애주 전 불교여성개발원 원장, 김미려 봉선사다도회 지도강사, 유병선 9교구신도회 회장, 이석언 금정중학교 교법사, 최명숙 보리수아래 회장, 월정사 문수청소년회 등 개인 11곳과 단체 1곳을 선정했다.

▲ 공로상 수상자. (왼쪽부터) 종연스님, 금강스님, 이병인·이영경 교수, 이현수 전 직할교구 신도회장.

대상 수상자 제원스님은 1992년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21년 동안 복지관의 관장으로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 저소득층의 빈곤지원 등 복지 분야에 커다란 업적을 쌓았다. 또한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해외연수사업, 어린이집 운영 등 포교 활성화에 앞장서 사회포교 및 계층포교를 아우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가자로서 첫 번째 대상 수상자 임희웅 포교사단 단장은 1996년 종단 포교사 자격취득 후 종단 차원의 포교사 정비를 위해 시행한 일반포교사 배출 및 포교사단 설치령 제정과 운영 안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포교사단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소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포교사단이 재가불자의 대표적인 신행단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 공을 인정 받았다.

▲ 공로상 수상자들. (왼쪽 위부터) 각원스님, 자우스님, 귀영스님, 각안스님, 이종만 좋은벗풍경소리 실장, 남상민 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 김애주 전 불교여성개발원 원장, 김미려 봉선사다도회 지도강사, 유병선 동화사 신도회장, 이석언 금정중학교 교법사, 최명숙 보리수아래 회장, 월정사 문수청소년회.

이번 제25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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