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종교의 과도한 정치세력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띠는 가운데, 불교․기독교․천주교의 입장에서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지관 스님, 조계종총무원장)은 2009 만해축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7월 8일 오후 1시부터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종교의 정치세력화로 인한 사회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총 3편의 주제발표가 이뤄지며, 참석자 전원의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서는 박문수 교수(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부원장)는 ‘한국 종교의 정치세력화: 현실과 전망’, 박준영 지국장(아시아가톨릭뉴스)은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종교적 사회갈등 양상’, 이찬수 원장(종교문화연구원)은 ‘종교간 갈등, 극복될 수 있을까’란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이용중 교수(동국대), 김지방 기자(국민일보), 서재영 박사(조계종불학연구소), 이정배 교수(감리교신학대학), 양세진 사무총장(기독교윤리실천운동), 원철 스님(조계종총무원재무국장)이 맡는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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