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7~9시, 우리사회의 다양한 의제에 대한 시민사회 차원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모임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주관하는 ‘참여불교리더스포럼’이 그것이다.

이번 7월 리더스포럼은 길희성 대표(종교자유정책연구원 공동대표)를 초대해 ‘붓다와 예수 그리고 열반과 하느님 나라’란 주제로 7일 오후 7~9시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달 포럼은 인류의 두 스승인 붓다와 예수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서로를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으로 바꾸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강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길희성 대표는 1987년 개신교의 초교파적 평신도교회인 새길교회를 창립했고, 진보신학의 입장에서 시민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앞으로 9월에는 박창범 교수(고등과학원)의 ‘잃어버린 민족사1-천문학으로 증명된 단군시대와 삼국사기’, 10월에는 신완순 교수(명지대)의 ‘잃어버린 민족사2-공자의 역사왜곡’, 11월에는 송준희 교수(명지대)의 ‘개천절행사에는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 12월에는 최재천 석좌교수(이화여대)의 ‘과학이고 싶어하는 창조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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