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을 맞아 사찰 곳곳에서 생전예수재 입재가 성행하는 가운데, 단순한 재가 아닌 죽음의 체험교실로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하는 곳이 있다.

백운암 상도선원(선원장 미산 스님)은 죽음을 진지하게 성찰함으로써 생전예수재의 의미를 더 살리고자 ‘행복한 죽음(Well Dying) 체험교실’을 2일 동안 상도선원에서 진행한다.

7월 18일 오후 1~4시에는 ‘행복한 죽음을 위한 명상’, ‘존엄한 죽음을 위한 3가지 준비’란 주제로, 19일 오후 1~4시에는 ‘죽음을 알면 자살하지 않는다’, ‘죽음 치유, 자살시도자의 의식변화’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 체험교실은 한림대 철학과 오진탁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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