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삼각산 진관사(주지 계호스님)는 9일 낮 12시부터 3시까지 ‘은평구민과 함께 하는 사찰음식 시연회’를 경내에서 갖는다.

이번 사찰음식 시연회는 두부 김밥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사찰음식 체험행사로 짜여졌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곤드레밥, 연잎밥, 두부구이, 도토리묵, 식혜 등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사찰음식 이외 단청 차받침 만들기와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사찰음식 시연회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체험비는 프로그램별로 2천원이다.

진관사 총무 법해스님은 “최근 우리 사회는 치열한 경쟁과 빠른 사회변화로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어 각종 질병 및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찰음식은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을 살려 정성껏 조리함으로써 현대인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먹거리 문화다”고 강조했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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