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는 “자기 자신의 내면의 성찰, 그 깨달음을 위한 정진, 그 정진의 내용 속에서 남을 위한 깨달음의 공덕이 담겨야 한다”고 가르치셨는데, 자신만의 복을 구하는 일에 집착한 채 밝힌 등에 진정한 빛이 있겠습니까.
이제 불자라면 연등을 밝히는 불빛 속에서 진정 ‘나 아닌, 내 가족이 아닌, 친한 내 이웃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연등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 빛’이야말로 부처님 오신날의 연등의 빛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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