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노령화 시대, 실버세대 포교방안’을 주제로 제53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2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대회의실서 열릴 연찬회에서는 노령화 사회에서의 호스피스 활동을 통한 노인 포교방안과 함께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한 지역주민 친화 프로그램들을 통한 노인 포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덕산스님(포교원 신도국장)이 사회를 맡는 이번 연찬회에서는 △호스피스 활동을 통한 노인포교 방안(생사교육과 실천 수행을 중심으로)-능행스님(정토마을 자재병원 이사장) △사찰에서의 노인포교 활동 방안-오복경(충남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이 발표된다.

혜안스님(포교연구실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될 토론에는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학교)와 이용권 사무국장(조계종 승려복지회)이 참석해 노인 포교방안을 살핀다.

조계종 포교원은 “‘노령화 시대, 실버세대를 위한 포교방안’ 연찬회를 통해 노년의 삶 속에서 불교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되찾고, 불교적 수행법으로 삶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는 실버세대들을 위한 포교방안을 함께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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