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 이하 복지센터)는 7월27일~8월25일까지 복지센터 전시문화공간인 탑골 미술관에서 세대 통합의 의미를 담은 어린이 체험전시 ‘종이놀이터’가 개최한다.

종이놀이터는 재활용 박스를 이용해 만든 놀이 공간으로 만 3세부터 9세의 어린이와 어린이의 조부모 또는 부모 등 세대가 어우러진 체험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어울림과 교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미술관 어린이교육을 기획, 진행해 온 큐레이터 정희정 씨가 맡았다.

▲ 서울노인복지회관은 7월27일~8월25일까지 어린이 체험전시 '종이놀이터'를 개최한다. 사진은 7월6일 전시장 가설치 때 미리 시험·운영한 모습이다.

종이놀이터는 '예술', 'IT기술+예술', 'IT기술+예술+춤' 등 세부분으로 전시를 구성된다. 이미 완성된 전시를 아이들이 보는 것이 아니라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종이놀이터 꾸미기 △전자펜으로 그림그리기 △할아버지, 할머니와 율동배우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갖는다.

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유대 관계 형성은 물론, 문화유산의 전수자로서 어르신의 존재를 어린이들이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이놀이터 입장료는 어린이(만 3세~9세) 3,000원, 성인(만20-59세) 3,000원, 노인(만60세이상) 2,000원이다. 문의 및 단체 예약은 02-6911-9552로 하면 된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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