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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리 ‘TEMS’
[인터뷰]조계사 상설공연장서 제작자 부명스님을 만나다
2013년 06월 11일 (화) 18:28:25 강지연 기자 sakya73@hanmail.net

 

   
템스 제작자 부명스님.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문화적 소양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회적 트렌드가 되죠. 사람들이 좋아서 즐기려고 할 때 자연스럽게 포교가 이루어집니다. 포교에 정도란 없습니다. 저는 자연친화적 문화선양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템스(TEMS)를 기획했어요. 우리 공연을 보고 불자든 비불자든 대중적 공감대가 이루어질 때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함께 하고 싶고 그래서 직접 뛰어들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힐링 넌버벌 타악공연 ‘TEMS(이하 템스)’의 제작자 부명 스님(백령도 몽은사 주지)은 무대 설치가 한창이던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객석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스님에게 템스는 곧 포교였다.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만으로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넌버벌을 선택한 것은 외국인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모두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는 스님은 2012년 처음으로 준비했던 이뭣고가 템스를 잉태한 토양이었다고 밝힌다. 불교계에서는 넌버벌 타악공연 관련 인프라가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이뭣고를 하면서 좋은 스텝과 배우를 만나게 됐다는 것.

요즘 힐링 힐링 하지만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곧 힐링이라고 믿는다. 심성을 일깨우는 불교의 역할이 힐링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산사에서 처음 접하는 소리는 대부분 풍경소리나 불전사물인 법고 범종 목어 현판이 울리는 소리이다. 이들 불전사물과 죽비, 목탁 등을 스님이 악기화해 사회로 가지고 나온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불전사물이 각자 의미가 있잖아요? 법고는 지상의 모든 생명체의 행복, 목어는 수중 생명체의 행복, 운판은 허공세계 생명체의 행복, 범종은 영혼세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깊디깊은 산중이 아니라 세상에서 울려 퍼져야 하는 소리라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부명스님은 템스가 만들어내는 소리들이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단언한다. 왜? 불교는 세상의 행복을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종교이고 템스는 소재와 테마가 불교적일 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문득 부명 스님이 타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언제였을까 궁금했다.

“1994년 전국승가학인연합회라고 있었어요. 세미나나 스포츠 등을 통해 교류를 했었는데 제가 법고 경연대회를 만들었습니다. 해인사 통도사 법주사 등 내로라하는 스님들이 법고 경연에 동참했죠. 그 모습을 보면서 절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불전사물 등을 가지고 문화적 저변을 형성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선방에 다니고 소임을 살다보니 잊고 살았죠. 2008년 포교원 포교국장 소임 맡아 계층포교와 다변화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문화적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템스가 태어나게 된 계기죠.”

스님은 템스를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이 몰리는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나 프랑스 아비뇽 축제에서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을 내보였다. 템스가 한국의 불자들을 사로잡고, 한국민을 사로잡고, 나아가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을 그 날을 기대해본다.

 

   

 TEMS(템스)는?

힐링 넌버벌 타악 공연 TEMS(템스)는 법고 범종 목어 운판의 불전사물, 거기에 죽비 목탁 빗자루, 놋그릇까지 두들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신명나게 두들기는 타악 퍼포먼스다. 권력, 식탐, 색욕 등 각기 다른 성품을 가진 식남, 색남, 미녀, 권력녀, 비관녀, 묵언수행자 6명의 도둑들이 스님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1000년 전 제작됐다는 전설의 금불상을 훔치러 왔지만 참선과 발우공양 등 산사에서의 낯선 체험을 해버린 도둑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템스는 8월 11일까지 서울 종로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에는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 공연이 있다. 입장권은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부명 스님이 제안하는 관람포인트~!!!

하나!! 소품에 주목하라. 템스에서 몇 가지 악기가 나오나? 절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가 상상해보면 재미는 두 배.

또 하나!! 각종 소품이 내는 소리와 북들의 모양에 주목. 상상 그 이상의 소리가 들린다.

하나 더!! 스님? 신부님? 목사님? 고단한 삶을 힐링 시켜줄 비장의 무기 힐링 멘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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