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는 2013년 고등학교 장학생 33명을 선발해 4월 19일 성북동 길상사 설법전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올해 1년간 수업료와 학교운영회비 등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맑고 향기롭게’는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2010년 입적한 법정스님의 수필집 ≪무소유≫의 인세로 시작했던 ‘불일장학금’의 정신을 이어받아 1994년 창립된 시민 모임이다. 20년째 장학사업을 해오면서 그간 483명의 고등학생들에게 6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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