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원장 지원스님)과 봉은사(주지 진화스님)는 ‘멤버십 통합신도증’을 발급하기로 협의하고 오는 24일 오전 11시 50분에 봉은사 법왕루에서 봉은사 신도들을 대상으로 이를 알리고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멤버십 통합신도증은 이원화돼있는 종단 신도증과 사찰 신도증을 통합해 종단과 사찰 행정의 일치를 도모하고 신도로서 자긍심과 그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포교원은 “현재 개사찰별로 신도증을 발급하고 있는 중대형 사찰이 적지 않은 바, 앞으로 이러한 시도는 종단 신도증과 사찰 신도증을 통합해서 운영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며 “종단 멤버십 신도등록 인구를 확산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신도증은 앞면에는 종단 신도증, 뒷면에는 개별사찰(봉은사) 신도증으로 구성된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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