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식습관으로 체중만 늘어가는 아이, 자녀수 감소로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진 아이. 이런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학교가 올 여름에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은 비만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아존중감을 드높이고자, 8월 1일에서 14일까지 대구 유가사 및 주변 일대에서 ‘인성형 아동청소년 비만치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7월 14일까지며,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면 지원가능하다.

주요내용은 부모교육, 자아존중감, 우리 몸 이야기, 사찰음식 만들기, 지구촌 사람들 이야기 등이며, 참가비용은 70만원이다.

포교원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좋은 먹을거리를 섭취하고 자연명상과 다도체험을 통해 일상을 되돌아보며 자기존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02-2011-1903)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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