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 수원 팔달사(주지 혜광 스님)는 창건 87주년을 맞아 괘불삼존불보살을 조성, 6월 26일 오전 9시 팔달사에서 점안식을 봉행한다.

이번에 조성한 괘불삼존불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전수조교인 양선희씨가 맡았다. 괘불의 높이는 7.6미터, 재료는 안동삼베와 석채이며, 전통방식으로 7개월 동안의 작업과정을 거쳐 조성되었다.

이날 범패의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이수자인 법현 스님(동국대 교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이 직접 참여해 나비, 법고, 사다라니춤 등을 선보이며 집전한다.

괘불점안식에 이어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영산재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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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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