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법정스님)는 22일 오후 4시 국제선센터 지하 1층 교육문화관에서 비구니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B-G.E.P)와 재가여성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G.E.P)프로그램의 회향식을 갖는다.

B-G.E.P는 비구니스님을, G.E.P는 재가여성 불자를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7월 22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된 불교인재 육성과 차세대 글로벌 불교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회향식에는 출석률 70% 이상, 개별 영어프레젠테이션 등의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한 15명의 수료생이 배출된다.

두 프로그램의 수료생들은 내년 1월 인도 바이샬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성불자대회에서 비구니스님은 번역봉사와 논문발표, 젊은 여성 불자는 통번역 봉사를 수행한다.

또한 수료생들은 법회,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불교적 소양을 키우고 사회봉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인 신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선센터는 “수료생들이 국제 관련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하도록 국제적 감각을 더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며 “내년에는 비구스님에게까지 교육기회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