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개국의 국기가 게양된 가운데 어린이등이 점등됐다.

자승 스님(총무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WFB 개막식이 끝난 오후 7시, 거북선 공원으로 이동해 ‘40개국 어린이등’ 점등식을 장엄했다.

현명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점등식은 보선스님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보선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WFB 한국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덕담한 뒤 점등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은 “점등 등불이 희망과 용서와 평화를 가져다주고 어려운 세상에 희망과 자비의 빛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며 40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로 만든 장엄등은 15일까지 거북선 공원에서 장엄된다.

여수=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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