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불자대상에 민병덕(KB 국민은행장)씨와 가수 장미화씨가 선정됐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국군불교후원회장으로 포교 후원 및 신행활동 등을 폭넓게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사원으로 입사해 ‘원칙과 소신’의 삶으로 국민은행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오르는 등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도 했다.

가수 장미화는 불교텔레비젼 MC로 활약하는가 하면, 산사음악회, 연등회 리
포터 등 불교 영상문화 포교에 기여한 점이 선정 이유로 꼽힌다. 또한 봉사단체 ‘아름다운 손길’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심을 나누는 등 많은 불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불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불자대상은 2004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아홉 번 째를 맞는다.

-김종만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