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4월 1일부터 8일까지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조선왕릉 나무심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문화재청이 관리하고 있는 사릉 양묘장에서 직접 키운 형질이 우수한 소나무 등 3,300여주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전통 숲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식목일을 포함 8일동안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문화재청의 14곳 조선왕릉 관리소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 지난 해 헌릉에서 있었던 가족단위 나무심기 체험행사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전통 숲의 경관 회복과 보호를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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