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가 나를 찾는 학교(Real-Self School)를 개설해 커리큐럼에 따라 3월과 4월부터 강의에 들어간다.

‘나를 찾는 학교’의 목표는 보살도의 실천과 행복의 구현이다. 1999년부터 13년째 지하철과 철도역, 군법당과 학교 등에 ‘풍경소리 게시판’을 설치해 문서 포교를 해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민해 나온 결과다. ‘

명상 문화 강좌 성격을 띠고 있는 ‘나를 찾는 학교’는 명상·심리학·요가를 기반으로 한 중년의 행복 추구 프로그램 ‘솔개교실 1,2,3단계’와 풍경소리의 주요 콘텐츠인 ‘글’과 ‘그림’을 명상과 접목한 ‘글쓰기 명상 교실’, ‘마음 그리기 교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생태문화체험 교실’로 이루어져 있다.

‘솔개교실’은 힘든 중년들이 건강과 행복을 되찾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안내하며, 성찰 - 조고각하[나를 보자], 변화 - 절차탁마[갈고 닦자], 적용 - 수처작주[삶의 주인공], 심화 마무리 - 입처개진[새로운 삶]의 불교적 원리와 심리기법, 요가의 휴식을 하나의 프로그램 속에 연속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 이윤정 심상치료사의 강의모습


‘글쓰기 명상 교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체계적인 글쓰기 명상 강좌다.

‘마음 그리기 교실’ 역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특화된 명상 수업이다.

‘어린이 생태문화체험 교실’의 경우 아이가 마냥 즐기고 놀도록 둘 수도 없고, 또 공부만 시킬 수도 없는 부모들의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서울 나들이를 통해 만지고 느낀 점들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는 시간을 따로 배정하였다.

일반 대중들이 종교계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듣는 일은 사실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불교의 유망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풍경소리가 사회의 행복을 목적으로 의욕적으로 내놓은 이번 명상 교육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 하은주 한국생태요가협회 대표


다음은 나를 찾는 학교 강좌 일정.

<공개 무료 강좌 일정>
* 솔개교실: 2012년 3월 7일, 14일(수요반)/3월 9일, 16일(금요반)
오전반(10:00~13:00)/오후반(14:00~17:00)/저녁반(19:00~22:00)
[개강] 4월 4일(수요반)/4월 6일(금요반)

* 글쓰기 명상 교실: 2012년 3월 20일(화)
오전반(10:00~12:00)/저녁반(19:00~21:00)
[개강] 4월 3일(화요반)

*마음 그리기 교실: 2012년 3월 8일(목)
오전반(10:00~12:00)/저녁반(19:00~21:00)
[개강] 3월 15일(목요반)

*어린이 생태문화체험 교실: 공개 강좌 진행 없음
[개강] 3월 10일(둘째 토요반)/3월 24일(넷째 토요반)
오전반(10:00~12:30)/오후반(14:00~16:30)


문의=02)736-5583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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