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불련 겨울 템플스테이 홍보 이미지

“주어진 조건에 상관없이, 지금 여기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최경환 ‧ 이하 ‘대불련’)이 오는 2월 9일(목)부터 3박 4일간 충주 석종사에서 ‘지금, 나는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겨울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대불련의 이번 겨울 템플스테이는 △행복 알아차리기, △뭇 생명에 대해 감사하기, △서원하기의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前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대표)이 지도법사를 맡는다.

이번 캠프에는 불교에 관심이 있는 예비대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비롯해 20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불 및 108배, 1080배, 발우공양, 참선수행, 도반 믿기, 수계법회 등의 다채로운 수행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불련은 “대부분의 20대는 행복을 미루고 중고등학교 때에는 입시에 매진하며, 대학교에 들어와서는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 데 정신이 없다”면서 “행복을 잊은 젊은이들에게 행복을 알아차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대불련은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지에 관해 고민하는 특별한 공간인 산사에서 템플스테이에 많은 예비 대학생과 대학생, 청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착순 70명. 참가비는 6만원이다. △문의: 대불련 사무국 홈페이지(www.kbuf.org) 또는 전화 02)732-0239.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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