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본사 사회국장 스님들은 9일과 10일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전통사찰을 중복규제하고 있는 국가법령을 ‘문화유산보호법(가칭)’으로 단일화해 제정할 것”을 주장하고 “오는 7월 2일 통도사에서 개최되는 문화유산지역보전을 위한 전국본말사주지 결의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천명했다.
사회국장 스님들은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마스터 플랜 발표에 대해서도 “수십조의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투입될 예정임에도 국민적 여론 수렴이 없고 환경과 문화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더불어 2교구 본사 용주사 인근 아파트 건립계획 철회와 사적지 확대 지정, 본사별 종교차별신고센터 설치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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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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