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인터넷 신문 <불교저널>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최근 교계 언론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불교계의 사회적 위상이나 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형적인 숫자만큼 교계 언론의 역할이 올바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두 다 같이 깊은 고민을 해야 할 때입니다.

‘불교’라는 제하의 신문이라면 불교의 선양과 발전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바르고 건강한 교계의 여론을 형성하고 불자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불교저널>이 앞장 서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언론’이나 ‘기자’를 일컬어 ‘사회의 목탁’이라고 합니다.
기사를 작성하고 소식을 전함에 있어 ‘목탁’의 소임을 언제나 잊지 않는 <불교저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인터넷 신문 <불교저널>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불기 2553(2009)년 6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합장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