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불교아동교육연구소와 불교아동학과는 오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1년 교사 ‧ 학술 세미나 ‘숲과 생명 ‧ 환경 그리고 어린이교육’을 개최한다.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 대한불교유아교육협회, 불교환경연대아이숲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숲속을 걸으면 예술가가 됩니다!’이다. 숲과 생명이 주는 가치를 어린이교육의 창의적 예술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어린이의 감성을 일깨우고 자연과 환경을 배려하는 태도를 증진시킨다는 취지다.

1부 기조강연 및 사례발표에선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과 불교유아교육협회장 정인스님의 축사에 이어 △서울대 장회익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숲과 생명 그리고 어린이 교육’, △광명어린이집 이신숙 원장의 ‘유아를 위한 자연친화 교육 사례’, △동국대 이수경 교수의 ‘어린이 숲‧예술 창의 프로젝트 사례’, △동국대 정정임, 데이비드, 마이클, 박경희 박사의 ‘감수성을 일깨우는 숲 속 걷기 체험’, △조현초등학교 박성만 교사의 ‘아동을 위한 자연·문화 예술 교육 사례’ 등이 발표된다.

교내 문무관에서 오후 3시부터 계속되는 2부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직접 연구소 숲속 걷기, 요가명상 등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리다. 참여 교사들은 ‘어린이 놀이노래 콘서트’와 함께 ‘신체활동 및 요가활동’을 체험하며, 부속유치원을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미나 참가대상은 교육현장에 근무 중인 유아교육기관, 초등학교 교사 및 어린이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선착순 200명을 받는다. △문의: 동국대 불교아동교육연구소 054) 770-2598.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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