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11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법회관 6층 복지재단 프로그램실에서 ‘불교사회복지와 국제구호사업’을 주제로 미래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국제사회복지실천의 개괄적 이해, △한국의 국제구호사업과 불교계의 활동 현황, △국제구호사업을 위한 실무 가이드라인, △구호사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불교 국제사회복지에 대한 전망 등을 주요 골자로 진행될 계획이다.

발제에 나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브릿지사업단 김동훈 팀장은 저개발국 교육 발전을 위한 주민주도형 풀뿌리 교육발전프로그램 ‘브릿지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국제구호NGO 활동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이제 막 국제개발 구호사업에 뛰어드는 많은 불교사회복지기관들의 좌표설정에 도움이 될 내용들이다.

복지재단 측은 “불교의 연기적 관점과 자비 평등사상에 입각하여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것이 불교사회복지의 진정한 역할”이라며 “자비와 나눔의 실천으로 지구촌 이웃들의 아픔을 치유하려는 불교계의 국제 구호사업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토론의 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다 많은 불교 사회복지 실천가들의 참여를 위해 포럼은 무료로 진행된다. 복지재단의 포럼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안진영 사회복지사(02-723-5101)로 문의하면 된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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