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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여섯 번째 앨범 내다
정규 6집 ‧ 서비스 앨범 발매
2011년 10월 31일 (월) 17:12:43 박성열 기자 incense@buddhismjournal.com


   

▲ 불자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한국을 대표하는 불자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38·雄山/본명 김은영)이 정규 6집 앨범 <Tomorrow>와 함께 지난해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 <Once I Loved>을 한국 팬들을 위하여 두번째 기프트 앨범으로 재탄생시켜 발매했다.

웅산의 여섯 번째 앨범은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조윤성이 프로듀서와 피아노 세션을 맡아 주목됐다. 또 블루스기타리스트 찰리정, 여성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한편 이번 앨범의 전체 타이틀이자 웅산의 또 다른 대표곡으로 부상하고 있는 'Tomorrow'는 그녀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 자작곡이다. 특히 이 곡은 3월에 발생한 일본 대지진을 비롯하여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평화와 안정, 사랑을 전해주고 싶은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앨범 <Once I Loved>는 작년 10월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 작품. 이 앨범으로 웅산은 2010년 제5회 일본 재즈오디오 디스크 대상 보컬 부문에서 최고의 금상을 수상했다. 원래 국내에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은 없었지만, 국내 팬들의 요청으로 서비스 앨범 형식으로 새롭게 다듬어져 소개되는 작품이다.

가수 웅산은 열여덟 나이에 단양 구인사에 들어가 1년 반의 수행 시간을 보낸 그녀의 법명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이 진정 불교의 길을 실천하는 길은 염불이 아닌 노래임을 깨닫고 하산한 후, 대학시절 록 음악을 시작으로 보컬리스트의 이력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재즈의 매력에 빠져들어 재즈 가수로 변신한 그녀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재즈의 기반이 탄탄한 일본에선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500회가 넘는 공연과 1년에 4차례 전국 투어를 가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느덧 데뷔 15년 차를 맞은 웅산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재즈 & 크로스오버 음반상과 노래상, 2008년 리더스폴 베스트보컬 선정 등 재즈 가수로서 최고의 성공을 거뒀다. 이와 함께 뮤지컬배우, 방송 진행 MC, 국악과 클래식과의 크로스오버를 넘어 대중가수로서의 면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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