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도후 스님 ‧ 이하 ‘파라미타’)는 가을을 맞아 청소년 불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담긴 전통 등(燈) 및 UCC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먼저 파라미타는 오는 11월 ‘제2회 전국 청소년 등(燈) 작품 공모전’을 연다. 우리나라의 전통등(燈) 문화를 계승하고, 한민족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것이 공모전의 취지다.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성을 살린 전통행렬등(燈) 또는 창작행렬등(燈)을 11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접수 받는다. 전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성과 아이디어로 만든 순수 창작등이면 참가에 제한은 없다.

다만 작품은 철사 및 골조를 이용해 한지로 배접하여 채색하고, 바닥에 초꽂이를 설치하여 촛불을 킬 수 있어야 한다. 크기는 가로 ․ 세로 ․ 높이 각 50cm 이내이며, 등표(서원지)를 부착한 등(燈)인 것도 필수다.

참가작품들은 전통성과 창의성, 실용성 등을 종합해 심사하며,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팀)에는 상금 50만 원을 비롯, 30여 참가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수상작들은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파라미타는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회 청소년 UCC 공모전 <평화>를 보다‘를 개최한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와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중·고등학교 학생 개인 및 단체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가정, 학교, 이웃, 종교에서 발견되는 평화의 모습, △마음의 평화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 등이 공모 주제다.

접수기간은 10월 31일(월)까지. 다큐,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형식은 자유롭다. 5분 이내의 창작 UCC 동영상을 카페(http://cafe.naver.com/bongeunphotoucc)에 업로드하거나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숙명여대 박정래 교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한곤 부원장, 가수 임재범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팀)에게는 동국대학교총장상 및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 3명(팀)에겐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상 및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4명(팀)에겐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상 및 장학금 30만원 등이 주어진다.

△문의사항: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02)3218-4826
Email : ponpon02@naver.com (선혜)

- 박성열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