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 대종사 금당 이재복스님 추모사업회(회장 송하섭)와 용봉문도회(회장 원법)는 6월 5일 대전시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반 18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용봉 스님은 태고종 대종사 법계에 오른 선지식이자 대전․충청지역 중등사학의 효시인 보문학원을 설립한 근대 불교교육의 선구자이다.

추모제는 추모전집 봉정식, 추모학술대회, 추모전시회 순으로 봉행됐다.

추모전집은 전8권으로 간행됐으며, 용봉스님의 문집과 강화자료집 등이 수록되어 있다.

추모학술대회에서는 윤영우 학장(동방불교대학)의 ‘용봉 대종사와 한국불교’, 김방룡 교수(충남대)의 ‘용봉 대종사 이재복 선생의 불교관’, 이은봉 교수(광주대)의 ‘금당 이재복 시의 정신지향’이 발표됐다.

이어진 추모전시회는 용봉문도회장 원법 스님(대전 보은정사, 태고종 원로의원)의 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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