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불기 2555년 ‘불교아동미술큰잔치’.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4일 조계사와 우정총국,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일원에서 불교계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보육시설이 참여하는 ‘불교아동미술큰잔치’를 개최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어린이집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맑고 밝고 향기로운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관계자 700여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미술잔치에선 반야어린이집 박서영 원아가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해 향기로운상 10명, 맑음상 10명, 단체상 2곳 외 입선을 포함 약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수상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조계사 경내에서 컵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소원지 적기 등 다양한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현장 방문 후 참가자 전원에게 합장주를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불교계 영유아 보육·교육시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불교계 시설의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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