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여름수련회 참가자들이 삼보일배를 하는 모습.

불보종찰 통도사(주지 정우 스님)의 ‘2009년 통도사 여름수련회’가 시작된다.
통도사의 올해 여름수련회는 ‘감사하는 삶,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7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7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회는 통도사 신행단체와 일반인, 가족, 청소년, 어린이 수련회 등 세분화됐다.

1차는 통도사 신행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7월11∼12일까지 1박 2일간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2차와 3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7월 16∼19일과 7월 23∼26일까지 각각 3박 4일간 열린다. 4차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7월 27∼29일까지 2박 3일간 열리고, 5차는 가족을 대상으로 7월31일∼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7차 수련회는 다시 일반인을 위해 열린다. 일정은 8월 13∼16일까지 3박 4일간이다.

▲ 2009년 통도사 여름수련회가 시작된다. 지난해 여름수련회 모습. 사진=정묵 스님/통도사 포교국장
개산 1364년의 유구한 불교역사와 영축산의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명찰에서,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적멸보궁에서의 기도와 참선, 삼보일배와 숲길명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지친 마음을 가라앉히고 새로운 에너지를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통도사 정묵 포교국장 스님은 “이번 수련회를 위해 그동안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대인의 수행요구에 부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055)352-7182, 055)384-7085 www.tongdosa.or.kr

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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