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애주)에서는 조계종단이 올해 초 발표한 ‘자정과 쇄신을 통한 5대 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천지침을 발표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의 이번 실천지침은 매주 월요일 채식을 실천한다는 지침을 시작으로 총 7가지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을 ‘청정의 날’로 선포한다”는 첫 번째 지침은, 최근 생명살림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불교여성개발원이 여성 불자운동의 미래를 생명살림운동에서 찾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이어 △승만보살10대원 실천수행 생활화 △년1회 이상 종교간 대화, 교류사업 전개 △소외계층에 대한 결연 및 봉사활동 전개 △1불자 2연등 달기 △10% 절약하기 운동 전개 △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 등의 실천지침 항목을 발표했다.

김애주 원장은 이번 자정과 쇄신 결사 실천지침에 대해 “나와 일체중생이 한마음 한몸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중심에 두고 지속적으로 5대 결사를 실천해 생명살림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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