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5월 24일 오후 6시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권양숙 여사를 위로했다.
지관 스님은 봉하마을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시라. 부처님께 의지하며 항상 기도하고 수행하면서 생활하라”고 위로하며 염주를 전했다. 권 여사는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고 총무원측은 전했다.
지관 스님 등 스님들은 권 여사를 만나기에 앞서 빈소에서 반야심경 봉독과 아미타불 정근 108독, 축원기도를 올렸다. 특히 지관 스님은 노 전 대통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를 위로했다.
서현욱 기자
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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