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불교문화원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충남 공주 태화산에 위치한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본부장 혜오 스님)은 오는 4월 16일(토)부터 17일(일) 1박 2일간 기업교육 및 산업교육 담당자(HRD/HRM 부문)들의 봄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공 ‧ 사기업 정부기관 교육연수 담당 임원, 팀장, 실무자를 비롯해 종무원도 포함된다. 참석자의 요청으로 가족동반도 가능하며, 동반자는 1인당 3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는 차(茶) 명상과 백범명상길 탐방, 마곡사 순례 등의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정갈한 사찰음식과 온돌식 전통 숙소도 제공될 예정.

전통불교문화원 측은 HR 기업교육부문 임직원을 위한 이번 템플스테이에 대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와 휴식을 통해 한해 업무설계 및 재충전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원은 40명으로, 전통불교문화원 홈페이지(http://www.budcc.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화문의: 041-841-5050.

한편, 전통불교문화원은 오는 3월 18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2011년 침묵요가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침묵요가명상 프로그램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교수진을 강사로, 전통불교문화원 큰선방에서 이루어진다. 1차 일정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이다.

이후 4월 15~17일, 5월 20~22일, 6월 17~19일, 7월 15~17일까지 총 5차의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며, 50명 선착순 정원이다. 프로그램은 생활선 수행과 아사나 및 절 명상, 걷기 명산, 요가 특강 등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명상수련비는 12만원. 전화 접수(041-841-5050)와 이메일 접수(hrjungms@nate.com), 그리고 문자메시지 접수(010-2085-8403)도 가능하다.

▲ 전통불교문화원 전경

전통불교문화원은 지난 2009년 6월 태화산 마곡사 인근에 개원했으며, 종단 최초의 연수교육기관으로 대중에게 불교 참선수행과 전통문화를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종단의 각종 연수와 일반인 대상의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월 1~2회의 정기적인 수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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