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만해백일장대회가 모두 1,683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만 회향됐다.

3월 1일 동국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만해백일장대회가 초·중·고등 학생부 대학·일반부에서 모두 1,683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만 회향됐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양하눈(검정고시 고2)양이 ‘바깥’이라는 주제로 시ㆍ시조부문, 송가을해 양(산청간디고.2)이 ‘신발’이라는 주제로 산문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서울 금호초등학교 이드림 학생을 비롯해 120여명의 참가자들이 장려상과 우수상 장원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만해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백만원과 대학입학 수시 전형시 특별가산점이 부여된다.

양하눈 양(좌)과 송가을해 양


만해백일장은 만해스님의 문학정신 계승을 위해 지난 1979년 3월 1일 제1회 전국 만해백일장을 개최한 이래 매년 진행되고 있는 전국유일의 백일장 행사이다.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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