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명상연구원(이사장 세민 스님 ․ 원장 현종 스님)에서는 현대인의 고질적인 스트레스와 대도시의 환경오염으로 인한 각종 병고를 치유하기 위하여 다라니명상(108독) 100일 수련회 제1기생을 모집하고 수련을 시작한다.

이번 다라니명상 100일 수련은 2011년 2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서 5시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남산 명상연구원 수련실. 명상요가(남산걷기명상)와 호흡명상(수식관), 다라니108독과 명상요가 등의 수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명상연구원 측은 “본 연구원의 다라니 명상법은 수식관을 통해 단전에 마음을 집중하고 귀로는 다라니 소리를 들으며 몸통을 텅 비워 다라니 소리로 공명하게 함으로써 잡념을 끊고 심신을 정화시키는 명상 수련법으로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다라니 수련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명상연구원은 ‘명상은 삶의 본질’이라는 기본정신을 토대로 대중들에게 명상을 보급하고 명상을 통한 수행과 봉사적 삶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2009년 11월 서울 용산구의 대원정사에 설립된 명상 포교원이다. 2010년 10월에는 남산의 숲 공간으로 수련장과 연구실을 확장하고 2011년 1월 동계 특별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명상연구원에서는 3월부터 상설 스트레스해소 및 심신치유명상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상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서울대학교 교수와 한국심리학회장 등을 역임한 장현갑 교수가 지도하는 K-MBSR(마음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감소 프로그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주희 박사가 지도하는 아우토겐(자가이완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문의: ☎1577-0373 (홈페이지 www.meditationrnd.org)

- 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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