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12월 23일 서울 안국동 중앙선원 3층 대법당에서 ‘분원장 임명장 수여식’ 을 봉행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는 서울 용문선원 무정스님 등 15개 분원장 스님들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사장 법진 스님은 “템플스테이 예산안 졸속 통과를 비롯해 타종교의 공격적 선교 행태 등 교계 안팎이 어렵고 혼란한 때”라며 “어려울수록 승단은 서로 감싸고 격려해서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법진 스님은 이와함께 “재단은 포교일선에 있는 전국 600여 분원의 고충 해결에 앞장 설 것”이라며 “분원장 이하 스님들도 전법 교화와 수행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된 스님은 서울 광진구 용문선원 무정스님, 경기 연천군 진각선원 무견스님, 경남 사천시 기원정사 무용스님, 경남 진주시 원광선원 일여스님, 충남 금산군 광법선원 원각스님, 경남 통영 나한선원 자명스님, 대구 달성군 대각선원 여명스님, 대구 남구 복전선원 효성스님, 경북 김천 대휴선원 제철스님, 대전 동구 보도선원 보연스님, 경기 이천 오시선원 정하스님, 대구 동구 평화통일기원선원 법륭스님, 경북 경주 보현선원 정호스님, 부산 해운대구 미륵암 원경스님, 강원 춘천 봉현선원 현진스님, 등 15명이다.
-윤우채 기자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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