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난치병 환우를 돕는 ‘제2회 나눔의 자선 음악회’가 12월 2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봉사회’와 ‘건국대병원 불교법당 봉사회’ 주최, ‘대한불교 조계종 능인정사’(신도회, 관음회, 병원불자회)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음악회 시간은 20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자선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병원 환우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쌀을 베푸는 데 사용된다. 행사를 기념해 당일 건국대 병원에 5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되고, 광진구 · 성동구 지역주민 300여 세대에 ‘자비의 쌀’이 전달될 예정이다.

음악회는 불자가수 머루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김흥국, 김태곤, 국악인 신이나, 광진서 현동현, 도선사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또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추미애 권택기 국회의원, 김기동 광진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등도 참여하여 자선 음악회의 취지를 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 두 번째로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는 능인정사 주지 법경스님은 “추운 겨울은 소외된 이웃은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계절”이라며, “어려운 이웃과 난치병 환우에게 조그마한 희망과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나눔의 음악회에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는 (02) 455-1080 / (02) 2030-7963.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6201-04-040560 (예금주: 나눔의봉사회)
- 국민은행 776-01-0013-511 (예금주: 능인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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