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학원 보성선원 '자비의 김장나누기'행사

(재)선학원 대구 송현동 보성선원(분원장 한북 스님)이 ‘자비의 김장나누기’를 행사를 마련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 살림을 돕는다.

보성선원은 내일까지 경내에서 배추 2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약 240세대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자비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보성선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조원진 국회의원, 곽대훈 달서구청장 등 대구지역 유지들도 참여한다.

보성선원의 ‘자비의 김장나누기’는 사찰 인근 송현1동 거주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삼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한북 스님은 “정부 손길이 충분히 닿지 않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진정한 종교의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김장 행사와 어르신 영화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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