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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이사장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진료버스 되길”
양현재단, ‘반갑다 연우야’에 이동한방진료버스 기증
2010년 11월 24일 (수) 16:24:58 김영석 기자 saetaemi@naver.com
   
▲ 양현 재단이 24일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에 1억3천만 원 상당의 무료이동한방진료버스를 기증했다.

재단법인 양현(이사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63빌딩 내 백리향에서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에 무료이동한방진료버스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한 1억3천만 원 상당의 진료버스는 뜸치료실 및 의료침대 4개를 갖추고 있으며, 적외선 치료와 침술, 부황, 혈압 체크 등의 의료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이날 최은영 양현재단 이사장은 “법정 스님의 말씀처럼 지금 이순간 작은 것부터 나눔을 실천한다면 그것이 씨앗이 되어 훗날 이웃들에게 더 큰 사랑과 베풂을 나누어줄 수 있는 나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동한방진료버스가 우리들의 마음을 가득 싣고 많은 이웃들을 만나며 그들의 아픔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랑의 진료버스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격려인사말을 통해 “오늘 양현재단의 진료버스 기증 소식을 듣고 여러 이웃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동진료버스를 통해 더 큰 희망의 씨앗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선 연우 이사장도 “최은영 이사장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를 통해 연우가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참여가 있기에 더욱 발전하고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의장 조계종중앙신도회장과 최은영 양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구자선 연우 이사장, 임경수·김은선 양현재단 이사, 손안식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 황채운·임장수 중앙신도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김의장 조계종중앙신도회장과 최은영 양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구자선 연우 이사장 등이 기증 버스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약 1만 명을 무료치료해 온 ‘반갑다 연우야’는 치과치료버스에 이어 한방진료버스를 갖춤으로써 저소득층과 이주노동자 등에 대한 무료진료가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철학과 의지로 2006년 설립된 양현재단은 학술·연구 활동 지원과 장학사업, 의료지원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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