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7일 정념 스님을 총무원장 특별보좌관 단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조계종.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7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 조계종 재무부장 정념 스님을 총무원장 특별보좌관 단장에 임명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지난 종무회의(11월 2일)에서 총무원장 사서실 설치령을 개정하고 특별보좌관 단장스님 지위를 부여했다”며 “종단의 수익사업 및 문화사업단과 불교신문사, 포교원의 신도 정책도 매우 중요하다. 각 기관과 상의해서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념 스님은 “총무원장스님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하겠다”며 “기본적으로 흩어져있는 불교관련 각 사업(장례, 템플스테이, 교무금 혜택)등을 챙겨서 종단화하고 재정적인 기여도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념 스님은 1982년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으며, 은사는 성욱 스님, 본사는 신흥사다. 정념 스님은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 설악산 봉정암 주지, 양양 낙산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제15대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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