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를 통해 7대 종단의 대표자들은 남북교류와 인도주의적 지원의 창구가 열릴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각 종단을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종지협은 성명서를 통해 “남과 북이 대결보다는 화해와 통일을 위한 방향으로 전환하고 상생과 협력의 계기를 만드는 정책으로 나아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는 동포를 향한 사랑과 자비의 실천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와 인도주의적 지원의 창구를 열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종지협은 또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쌀 5천 톤을 지원하고 북한이 남북이산가족 상봉의 문을 열어 극한 대치를 해소하는 물꼬가 트이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각 종단을 중심으로 남북교류와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특히 국민들을 향해서도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 수재민들의 겨울나기 식량지원과 의약품 지원들을 위한 사랑과 자비의 실천운동에 많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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