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이 오는 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1960년 승려대회 발발 50주년을 기념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가칭) 불교정화운동기념사업회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불교, 정화운동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50년 전 불교정화정신을 계승해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정화정신을 실천하고 정화운동 기념사업 전개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법산 스님(동국대 선학과 교수)은 ‘50년 전 승려대회의 참여주체 연구’ △진관 스님(동국대 박사과정 수료)은 ‘조계종의 성립과 그 배경’ △김광식 박사(동국대 연구교수)는 ‘불교 정화 운동과 조계종의 현실’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불교정화운동기념사업회 발기인에는 법산(동국대 교수) 법타(동대 정각원장) 도후(건봉사 주지) 성운(삼천사 주지) 영담(석림 동문회 회장) 청우(등명 낙가사 주지) 일면(전 군승 교구장) 원정(승가대 동문회장) 지원(부산 문수사 주지) 진관(불교 인권위원장) 등이 동참했다.

김영석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