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과 조계종전국비구니회(회장 명성 스님)가 오는 9일과 10일 전국비구니회관 대강당에서 ‘불교 가족상담교육 지도과정’을 개설한다.

비구니를 대상으로 생명의 존엄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살리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에서는 총 5회 강의를 통해 생명관, 가족관에 근거한 가족상담교육을 실시한다.

첫째 날에는 △황수경(동국대 강사)의 ‘신도 가족 상담의 심층이해’ △우희종(서울대 교수)의 ‘불교의 생명관·출생관과 생명윤리’ △이영호(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의 ‘현대의 다양한 가족과 가족 상담 지원’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양진명(동국대 강사)의 ‘가족상담의 이론과 기법’ △이승욱(닛부타숲 상담클리닉원장)의 ‘불교적 가족치료와 상담 사례’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조계종 교육원 인증과정으로, 연수교육 이수와 동등한 자격이 부여되는 혜택이 있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문의: 02-723-5101)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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