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사 주지 호산 스님이 2일 논산훈련소 법당 신축에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양평 용문사 주지 호산 스님이 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 기금으로 전달했다. 전달기금은 조계종 군종교구에서 추진 중인 논산훈련소 법당 신축에 지정기탁된다.

자승 스님은 “여러 가지 어려운데도 십시일반으로 모은 1,000만원은 큰 금액”이라며 “애로사항이 많은데도 이렇게 선뜻 기금을 전달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호산 스님은 “종단과 군종교구에서 이번 법당 신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논산 훈련소 법당 신축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뒤에서 많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훈련소 법당 신축은 오는 19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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