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정만 스님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 조계종 재무부장 정만 스님이 신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7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정만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투명한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이전에 총무원 업무를 진행한터라 사업단 업무를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국가보조금으로 운영중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사업 진행을 투명하게 잘 하시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만 스님은 “사업단의 주요사업을 총무부장을 비롯한 부장단과 긴밀히 협의해 투명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신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정만 스님은 1977년 관음사에서 학봉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으며, 은사는 벽파 스님이다. 범어사에서 재무, 호법, 기획국장 등의 소임을 맡아 보았으며, 총무원 재부부장과 호법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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