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명진 스님)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대웅전 앞마당에서 학업원만성취 및 나눔 회향 3천배 철야정진기도를 봉행한다.

봉은사는 “대입수능시험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수행 정진하는 모든 불자들이 동참하는 이번 3천배 철야정진은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이 성취되고 더 나아가 이웃과 사회의 좋은 나눔의 씨앗으로 회향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도에는 최문순·박선숙 민주당 의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과 김정만 서울지법 부장판사, 배우 안석환 등도 동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도 발원할 예정이다.

또한 조계종 무료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 운영진과 후원인들도 동참 기도하며 나눔의 마음을 함께 하는 후원인 모집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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